하니는 2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마음 상처를 다 없애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곡이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리속에 맴돌다가 나왔다”라며 자작곡을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하니는 “내가 생각 정리가 아직 잘 안돼서 말로는 위로해줄 순 없지만 올해 4월인가 5월부터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니즈, 멤버들, 대표님 나도 그 당시에 되게 힘들어하고 있었고 모두를 위로해주고 싶고 마음 상처를 다 없애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자작곡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니는 “몇 주 전에 대표님을 멀리에서 위로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으로 보내드렸고, 버니즈한테도 어느날 꼭 공유하고 싶었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그날인 것 같아서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건 아니기 때문에 너무 기대하면 안 된다”면서 “나중에 내 마음을 잘 정리한 다음에 다 얘기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최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으며, 어도어 사내이사직 또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민 전 대표 측은 회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았으며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한 업무위임계약서의 내용도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어도어는 뉴진스의 대표곡 뮤직비디오를 다수 작업했고 지금까지 협업을 이어온 돌고래유괴단의 영상들에 대해 일정 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에 신 대표는 바뀐 경영진 체제의 어도어와의 작업이 불가함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