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작가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 SEOUL 2024에 화이트스톤 갤러리 소속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Kiaf SEOUL 2024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7개 지역을 대표하는 22개국 206개 갤러리가 참여해 전 세계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박기웅 작가가 소속된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1967년 일본에서 설립된 갤러리로, 현재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한국 등 6개국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총 10명 이상의 다국적 작가들의 작품을 Kiaf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중국, 영국의 작가, 아루타 수프, 우 슈앙, 세바스찬 쇼메톤 국내작가 김덕한, 정해윤, 권순익, 이재현 등이 박기웅 작가와 함께 참여한다.
이번 Kiaf SEOUL 2024와 함께 오는 4~7일까지 개최되는 프리즈 서울과 더불어, 국내 미술계는 이 두 대형 국제아트페어를 ‘키아프리즈’라고 일컫는다. 이 기간동안 유력한 해외 미술계 인사들의 방한이 잇따르면서, 미술계에서는 아트페어 기간을 전후해 그해의 의미 있는 대표 전시를 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박기웅 작가의 이번 참여 역시 그 흐름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기웅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작품은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깊이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기웅은 배우 활동과 동시에 화가로서 작품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48빌런즈’와 ‘MONTAGE – 모든 동화에는 근사한 악당이 필요해’ 개인전을 통해 도상 중심의 표현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시도하며 작가로서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행보는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Kiaf SEOUL 2024에서 그가 어떤 새로운 예술적 탐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