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옥주현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용인 맛집을 방문했다.
이날 허영만은 “핑클 시절 인기가 어느 정도였느냐”고 물었고, 옥주현은 “우리의 인기를 체감하기보단 ‘피곤하다’가 컸다. 그땐 어렸으니까, 일이 많은 것에 대한 감사함 같은 걸 바라보지 못할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허영만은 “4명이니까 데이트하는 사람도 있었을 거 아니냐”고 짓궂게 물었고, 옥주현은 머쓱하게 웃으며 “데이트는 다 몰래몰래 했다. 지금도 후배들 얘기 들어보면 회사에서 휴대전화 뺏고 뭐 이런 문화가 아직 있더라. 저희 때는 되게 심했다. 근데 뺏기면 보통은 그냥 뺏기고 마는데, 저희 멤버들은 다시 하나를 사서 개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