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옥천군은 13일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등과 협의 끝에 안세하를 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세하는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오며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으나 논란이 커지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서도 잠정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