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주류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탁올이란 제품명은 ‘탁월한 가격과 올바른 품질’의 줄임말이다. 제품은 풍부한 쌀 함유량, 무 감미료가 특징이다. 도수도 일반 막걸리보다 2배 가량 높은 12도다.
쌀 함유량(47.4%)이 일반 막걸리(10% 내외)의 5배 수준으로 진한 곡향과 국내산 쌀 고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어 파전, 육류,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CU는 설명했다.
가격은 7900원(500ml)으로 1만원이 훌쩍 넘는 시중의 프리미엄 막걸리도 저렴하다.
상품 패키지에는 고급스러운 검은 바탕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새긴 송수일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새겨 한국 전통주의 멋을 담았다.
CU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중장년층의 술이라고 여겨졌던 막걸리가 최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젊은층까지 그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CU는 막걸리 본연의 맛과 품질은 높이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들을 개발해 편의점 주류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