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4개월간의 첫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하며 뜻깊었던 소회와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씨 유 데어 비하인드 인 서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투어의 종착지였던 서울 공연 비하인드부터 그 대장정에 깃든 일곱 멤버들의 진솔한 노력이 담겼다.
마지막 공연 당일, 현장은 베이비몬스터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몬스티즈(팬덤명)로 가득찼다. 피날레를 앞둔 멤버들은 “떨리지만 조금 더 팬분들과 교류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뜨거운 응원 속 열의를 불태웠다.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을 메운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고, 베이비몬스터는 본 무대부터 앙코르까지 에너지를 쏟으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들 역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베이비몬스터의 진심 어린 고민과 값진 구슬땀이 완성한 특별한 여정이었다. 글로벌 팬들과의 첫 교감인 만큼 멤버들은 제작 회의부터 직접 세트리스트에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가 하면, 끊임없는 연습과 깊은 소통을 위한 고민까지 거듭해 이들의 성장을 고스란히 엿보게 했다.
멤버들은 “투어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아시아 7개 도시 12회에 걸친 데뷔 첫 팬미팅 투어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기세를 몰아 올 가을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