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배우 박탐희 편으로 절친인 배우 박준금, 류진, 함은정이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이날 류진은 큰아들 찬형이 언급되자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키가 185cm다. 패션 쪽에 관심이 많다. 학생인데 액세서리를 좋아하고 눈도 안 나쁜 애가 안경테가 많다”며 “매일 책가방은 안 챙겨도 다음 날 옷은 챙겨놓는 편이다. 요즘 애들이 자신을 꾸미는게 투자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찬형이는 게다가 지금 몸도 만들고 있다. 본인이 몸을 만드니까 둘째 찬호한테도 자꾸 헬스장에 가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류진은 “각종 기획사에서 아이 엄마에게 연락이 온다. 내가 들은 것만 해도 국내 최대 기획사에서 한 번도 아니고 계속 연락이 온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이들이 연예계에 관심이 없다. 찬형이는 의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준금은 “배우처럼 좋은 직업이 어딨냐”고 했으나 류진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류진 아들 류찬형은 지난 2020년부터 청소년 문화유산 영어 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류진은 이에 대해 “하는 모습 보니까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 내 교육 방식을 강요할 수 없도록 아들이 만들어 버렸다”고 대견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