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KS) 대비를 위한 연습경기에 팬들을 초대한다.
KIA는 오는 9일 오후 2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오후 6시) 18일 자체 연습경기(오후 6시) 등 총 3경기를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구단에 따르면 KS에 대비하여 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실전 분위기를 더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료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
좌석 예매는 경기 개시 하루 전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은 무료(예매 수수료 1000원 별도)이다. 현장 판매는 운영하지 않으며, 예매한 티켓은 무인 발권기에서 발권하여 입장해야 한다. 스마트 티켓도 사용이 불가하다.
연습경기는 챔피언석, 중앙테이블석, 타이거즈가족석, 서프라이즈석, 1,3루 일반석만 개방되며, 해당 좌석이 모두 선점될 경우 K3 좌석을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다. 외야석과 에코다이나믹스 가족석, 스카이피크닉석, 4층 파티석, 스카이박스는 개방하지 않는다.
한편 KIA는 올해 87승 2무 55패(승률 0.613)를 기록,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오는 21일부터 7전 4승제로 KS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