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5민랩은 탑다운 슈터 '킬 더 크로우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킬 더 크로우즈는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돼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을 상대하며 리볼버로 총격전을 펼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컨트롤러의 진동 기능을 활용해 리볼버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손맛을 구현했다. 휴대용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PC 버전보다 조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보정했고, 게임의 난이도도 조정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에 맞춰 '저주' 시스템을 추가했다. 적들의 공격이 탄막 슈팅 게임처럼 변하거나, 검은 안개로 게임 화면을 가리는 등 다양한 저주를 적용해 게임의 난이도를 높인다.
킬 더 크로우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닌텐도 e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엄태윤 5민랩 PD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더욱 즐거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