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정감사 도중 전체 회의를 열고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를 종합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안건을 의결했다.
문체위는 최근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간의 경영권 문제 및 아티스트 대우 문제 등에 질문할 예정이다.
‘직장 내 따돌림’을 주장한 뉴진스 멤버 하니는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노동부 소속 기관 국감에 출석한다. 하니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거다. 걱정 안 해도 된다. 버니즈(팬덤명)을 위해 나가기로 정했다”고 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빌리프랩 대표이사는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다. 그는 NHN 네이버 서비스2본부 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마케팅센터본부장, 풀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태호 COO는 2022년까지 위버스컴퍼니(구비엔엑스)대표이사도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