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가 시즌 1.5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틀크러쉬 이용자는 시즌 1.5 업데이트로 캐주얼한 게임 특성 강화, 신규 게임 모드와 캐릭터 출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게임의 속도와 액션성을 높이기 위해 기력 소모 시스템을 완화했다. 모든 공격에 기력이 소모되던 기존 방식에서 공격에 쿨타임(재사용 대기시간)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기력은 이동기와 일부 타격에서만 쓰여 더 이상 기력 부족으로 공격이 제한되지 않는다. 사망 시 자동 부활 시스템으로 게임 진행의 부담을 낮췄다.
또 신규 게임 모드 '무한 대전'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8인이 참여하는 솔로 모드로, 적을 처치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사망해도 시간이 지나면 즉시 부활해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엔씨는 신규 캐릭터 '아테나'를 공개했다.
시즌 1의 '레드' 티어(단계) 달성 이용자는 아테나와 전용 무기 스킨을 받는다. 아테나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아이템 옵션 통합, 랭크 시스템 개편,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개선, 로비 퀵 채팅 추가 등 이용자 편의를 제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