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기 라이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콩콩팥팥’에 출연했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삼시세끼’와 ‘콩콩팥팥’ 모두 나영석 PD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 김고은이 서울로 떠난 뒤 집 앞으로 낯선 차량이 한 대 왔다. 차에서 누군가 내리고 익숙한 실루엣을 본 차승원은 “쟤 광수 아니냐?”하고 놀랐다. 뒤이어 도경수까지 등장, 차승원은 “여기 세계관이 이래?”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자막으로 ‘농촌 예능 세계관 통합’이 나왔다.
유해진 역시 도경수와는 초면이지만, 왠지 모를 익숙함에 그를 반갑게 맞았다. 도경수는 센스 있게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사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웰컴주로 막걸리와 차셰프 표 깍두기를 맛 본 ‘콩콩팥팥’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광수는 “나중에 깍두기 좀 들고 가도 되냐”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