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SNS를 시작한 후기를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 출연 중인 김동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동욱은 최근 SNS를 개설한 것을 놓고 “장점이 주변에 (SNS를) 하시는 분들 정보가 뜨더라. 제가 찾아보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니까 그전에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뭘 하는지 몰랐다. 근데 알아서 뜨니까 그들의 소식을 알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뭐든 해보기 전에는 확실히 어떤 장점이 있는지 모르는 거 같다. ‘이 친구가 이렇게 지내고 있구나’ 알 수 있는 건 너무 좋은 장점”이라고 재차 말했다.
김동욱은 “다만 아직 사진 찍는 건 힘들다. 제가 원래 사진 찍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어색하다”며 “이걸 하려면 뭔가 부지런해야 할 거 같다. 아직은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 부족하지만, 익숙해지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동욱은 또 혼자 운영하는 거냐는 질문에 “온전히 혼자는 자신이 없다. 가장 가까운 아내가 사진 셀렉에는 의견을 준다. 회사에도 이 사진이 어디에 나온 건지 정도는 물을 때가 있다. 다만 대부분 개인적인 사진을 올리기 때문에 그럴 일은 많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순차 공개 중인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