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정산을 받으면 하고 싶은 일에 관해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키스오브라이프는 “한국 콘서트와 미주 투어를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의 타이틀 곡 ‘겟 라우드’로 컴백해 활동중이다. 벨은 “활동하면서 다음 활동을 준비했다. 거의 분기별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틀 곡 작곡에 참여한 벨은 “멤버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멤버들 자체가 제 영감이다. 멤버들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는 게 아니라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첫 정산받으면 사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다양한 대답을 들려줬다. 먼저 쥴리는 “부모님한테 집을 사드리고 싶다. 우리 부모님이 미국 국적이다 보니 나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늘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했고, 나띠는 부모님을 위해 모든 걸 하겠다고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듣고 있던 김태균은 앞서 “정산을 받으면 전기 자전거를 사고 싶다”고 한 벨을 언급하며 놀렸다.
이에 당황한 벨은 “나도 부모님 집이랑 맛있는 거 사드리고 여행도 같이 가고 싶다. 그 후에 전기 자전거를 사겠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