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 과제로 떠오른 이후 국내 축산 농가들도 가축 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저감 문제에 총력을 쏟는다.
이런 가운데 환경 보호 및 자원 순환을 표방하는 재활용 퇴비 생산 전문 기업 옥천영농조합법인(대표 남식)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축산 분뇨 폐기물을 퇴비화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솔루션, 제조 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재활용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옥천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퇴비는 나주시 전역 축산 농가에서 수거한 축분에 불순물을 일절 섞지 않고 100% 축분을 고온에서 발효하는 특수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이 퇴비를 농업에 활용하면 풍부하게 함유된 퇴비 속 유기물이 토양 개선, 작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농업 생산성이 현저히 향상된다. 퇴비에 병원균이나 유해 물질이 전혀 없는 청결한 제품이어서 인체에 안전하며 악취가 전혀 나지 않아 농촌 지역의 민원을 유발하지 않는다.
게다가 화학 비료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어서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는 옥천영농조합법인에서는 주문받는 즉시 농가로 퇴비를 배달하고 살포 및 살포 후 포대 처리 서비스까지 진행하는 톤백 시스템을 운영한다.
따라서 농가들은 퇴비를 적재해둘 필요가 없고 퇴비 살포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쓰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며 효율적이다. 이 업체는 사내에 연구개발팀을 별도 설치하고 퇴비 효능 개선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농가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작물에 맞는 친환경 퇴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남재천 회장의 뒤를 이어받아 2세 경영을 펼치는 남식 대표는 “가축 분뇨 기반 친환경 퇴비가 탄소중립의 롤 모델이 되고 농가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가축 분뇨 퇴·액비 제조 시설에 대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완화하면서 축산 분뇨 및 재활용 퇴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홍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하게 호소하며 “자원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옥천영농조합법인은 환경 산업에 일조하는 자원 재활용 분야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일보한 퇴비 생산 솔루션과 신공법 개발, 제품 품질 증진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