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그룹 한국 법인 코코네M은 1000만 다운로드 히트작 '리블리 아일랜드'(11월 7일)와 '포켓트윈'(11월 28일)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IT 기업인 천양현 회장이 2008년 일본에 설립한 코코네그룹은 '포케코로', '헬로 스윗 데이즈'(한국 서비스명 헬로키티 스윗파티) 등 아바타 기반 소셜 서비스 앱으로 현지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서울과 도쿄,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뉴욕, 탈린, 상해 등 전 세계 6개국 8개 도시에 법인을 세우고 아바타와 꾸미기를 중심으로 한 가상세계 서비스 앱을 제공하고 있다.
리블리 아일랜드는 지난 2021년 출시 후 1000만 다운로드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연금술로 태어난 신비로운 생명체 '리블리'를 키우며 공감하는 서비스다.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이번에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해 한 곳뿐이었던 리블리 연구소가 서울에도 문을 열었다는 콘셉트다.
1600만 다운로드 기록에 근접한 포켓트윈은 10대를 겨냥한 서비스다.
단순 아바타 서비스와는 달리 귀여운 쌍둥이 캐릭터가 매력이다. 두 아바타를 동성 친구나 이성 친구 등으로 꾸며 다양한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레이스 윤 코코네M 대표는 "폭력이나 자극과는 거리가 먼, 감성 넘치는 코코네의 무공해 서비스들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현실과는 다른 가상세계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는 한국 이용자들이라면 리블리 아일랜드와 포켓트윈의 재미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블리 아일랜드는 10월 28일부터, 포켓트윈은 11월 14일부터 홈페이지와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에게는 특별 아이템 등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