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전 에이스 투수 김시진과 최초의 영구결번(22번) 포수 이만수가 한국시리즈(KS) 3차전 시구에 나선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광주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내리 패하며 시리즈 전적 무승 2패를 기록 중이다.
KS 3차전은 삼성의 에이스이자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통산 100승 투수인 김시진과 삼성 최초의 영구결번 이만수가 각각 시구와 시포를 진행한다. 아울러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 받는 장효조의 손자 장온유 어린이가 시타를 맡는다.
애국가는 테너 김우경이 부른다. 김우경은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미성으로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 및 비냐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뮌헨 국립극장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세계를 감동시킨 성악가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