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윤서는 홍경과 그림체가 닮았다는 호평에 대해 “저는 너무 좋다. 오빠가 너무 청순하게 생긴 사슴상이시다”라며 “그림체가 같으면 보기편하다고 하지않나. ‘어울린다’라는 반응 같아서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엔딩 키스신에 대해 그는 “볼뽀뽀 쪽은 연기 해본 적이 있지만 저도 키스신은 처음이다. 그런데 오빠가 정말 파들파들 떨었다. 그래서 제가 ‘괜찮아?’라고 묻기도 했다”라며 “사실 저도 초반엔 떨렸는데 하다보니 적응이 됐다. 모니터링 체크를 하는데 둘이 너무 떨면 컷을 많이 가야할테니 정신차리자 생각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둘다 떨었지만, 제가 좀더 정신을 빨리 차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