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
PSG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4~25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개막 10경기 무패(8승 2무)를 질주한 PSG는 리그 1위를 지켰다. 2위 AS 모나코(승점 20)보다 6점이나 앞서 있다.
이날 이강인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에서 78분을 소화했고, 이번에는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나와 피치를 누볐다.
오른쪽 측면에 선 이강인은 후반 22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랑스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았는데, 고민 끝에 문전에 있던 누누 멘데스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멘데스의 슈팅이 너무 약하게 골키퍼에게 향했고, 결국 리그 1호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6.9를 부여했다.
PSG는 전반 4분 나온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PSG는 후반 14분 상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