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정은표가 故 송재림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정은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2009) 촬영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잘 가. 부디 행복한 여행이 되길”이라고 적어 뭉클함을 안겼다. 송재림 SNS에 남겨놓은 문구가 “긴 여행 시작”이었다.
송재림은 12일 오후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고 유서 등이 발견된 점을 보아 스스로 생을 달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