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가 스스로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가수 이문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박수칠 때 떠나라고 하는데, 박수칠때 오히려 전 더 멋지게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수가 끊기더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박수를 받기 위해 운명적으로 노래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님이 하시는 생각이 저랑 정말 비슷하다. 너무 놀랐다”고 공감했고, 이문세는 “박수 많이 치는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끝내겠습니다’는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어 “제 힘으로 설 수 없어서 병원으로 들어가서 ‘오늘 공연 취소합니다’라고 할 수는 있을지언정, 제 인생에 은퇴 공연이란 건 없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