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나이듦에 따른 신체 변화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첫 연출에 도전한 배우 김희원과 주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원은 “담이 심하게 와 거동이 불편하다”고 녹화 당일 컨디션을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랜만에 예능 나왔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사람이 좀 많이 뻣뻣해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그런데 거만해진 게 아니다. 감독님 이슈 때문이 아니라 담 때문”이라고 눙쳤다.
유연석도 “저도 지금 골반이 아프다. 촬영하면서 액션신 한 번 했는데 그때부터 아프더라”로 말했다.
이에 주지훈은 “그냥 그럴 나이"라며 "자고 일어났는데 어디가 아파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저는 요즘 하품하다가 그렇게 쥐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