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오디오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메뉴인 ‘두툼버거’ 광고로 대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의 시그니처 사운드 ‘투둠’에서 착안한 ‘두툼버거’의 제품명은 버거킹 베스트셀러 요소들을 모두 결합한 특징과 발음의 유사성으로 제품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
특히 광고 영상에서는 넷플릭스의 ‘투둠’ 사운드와 묵직하게 떨어지는 ‘두툼버거’의 이미지를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요소로 참신하게 표현, 누적 조회수 21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한 버거킹 ‘와퍼 타투’ 캠페인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부산 해운대와 8월 서울 강남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타투킹’에게 타투를 받고, 지정된 인근 매장에서 타투를 인식하면 ‘뉴와퍼’를 무료로 제공했다.
‘타투킹’이 직접 소비자들과 만나면서 접점 기회를 확대했고, 버거킹의 시그니처 불맛을 타투라는 재미 요소로 풀어내며 4일간 약 8000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울러 한 해를 빛낸 광고를 시상하는 종합광고상으로, 올해는 약 2000점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영역에서 ‘불맛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버거킹은 이번 시상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