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믹스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대규모 업데이트 '라스트카오스' 시즌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라스트카오스는 테일즈런너의 대표 시리즈인 '카오스'의 마지막 편으로, 앞으로 6회에 걸쳐 업데이트된다. 동화나라 이전 세계의 천사와 악마의 전쟁을 배경으로,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핵심 콘텐츠인 '점령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엔젤 또는 데빌 진영을 선택해 상대 진영과 경쟁한다. 특정 지역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기존 PvP(이용자 간 대결)보다 전략적인 요소가 강화됐다.
또 내년 3월까지 7종의 신규 맵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시즌1에서는 이제까지 밝혀지지 않은 카오스 지역인 '푸른 생명의 땅'과 '하늘성 탈출' 등 맵이 등장한다.
기능별 능력치가 강화된 새로운 등급의 복장과 아이템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점령전 참여 팀을 위한 전용 게시판, 50레벨까지 보상을 제공하는 시즌패스, 전용 재화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부가 서비스가 도입됐다.
이재준 테일즈런너 PD는 "이번 라스트카오스 시즌으로 카오스 스토리의 대단원을 장식하고자 한다"며 "내년까지 이어질 다양한 신규 콘텐츠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