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이 오는 6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자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직접 참가 지원을 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지난 11월 전국 엘리트 농구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KBL 유스 엘리트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당시 BEST 5와 최우수선수(MVP) 등을 포함한 18명이 실기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종전 4명에서 7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연맹에 따르면 실기 평가는 5대5 트라이아웃으로 진행된다. 경력 및 실기 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위 10명을 선발한다. 이후 진행되는 면접 평가를 통해 총 7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끝으로 연맹은 “유망선수 기량 향상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 엘리트 농구부 중학교 3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KBL 엘리트 캠프’를 통해 평가 단계를 강화했으며 선발 인원도 증원했다. 프로젝트 참가자로 최종 선발된 7인은 오는 1월 중 해외 연수를 떠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