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괜히 튀거나 해서 타겟이 되면 안 된다”며 비상계엄 및 탄핵정국을 에둘러 표현했다.
박명수는 1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연말 파티의 드레스 코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지금 튀는 걸 입으면 안 좋다. 조용히 아무 일 없게 넘어가라”며 이 같이 답했다.
이어 “(지인들이) ‘쟤는 지금 상황 판단 한 거야, 만 거야’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 ‘어떤 시국인데 저렇게 입고 다녀’라는 말을 들으면 좋을 게 없다”고 조언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이후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제출되는 등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