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가 또 결방한다.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측에 따르면, 13일 10회는 예정대로 방송하나 14일 방송은 결방이 결정됐다.
‘열혈사제2’는 지난주에도 금요일은 정상 방송을 했으나 토요일은 결방했다. 이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 여파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졌으나 국민의힘 의원들 대다수가 표결에 불참해 무산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14일 오후 5시 2차 탄핵안을 표결할 방침이다.
한편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에서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맞서는 공조 수사극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