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인3종협회가 ‘골드프로젝트’를 외쳤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금메달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신인선수 발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협회는 23일 “2026 AG 금메달, 2028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골드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첫걸음으로 신인선수 발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전태일·이명서(경북체중) 하시훈(진주중앙중)이 발탁됐다. 당일 올림픽회관에서 신인선수 협약식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전태일, 이명서 선수는 AG 혼성 릴레이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가늠케 하는 기록을 보여줬다. 전태일 선수는 육상 선수 출신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향후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 선수들에게 ‘월드랭킹 포상제도’를 통해 국제대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 제도를 통해 여자 선수는 200위권에서 85위권까지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결과는 한국 철인3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제무대에서의 성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모든 계획은 한국 철인3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