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아메리카노’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4년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메뉴 10개를 29일 공개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는 카페 아메리카노가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카페 라떼가 2위를 차지했다.
1, 2위 메뉴는 스타벅스가 순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 15년간 변동이 없는 음료다.
3위는 지난 10월 차 음료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넘은 자몽 허니 블랙 티로 집계됐다.
인기 음료 10위 안에 든 차 음료는 지난해 1종에서 올해 3종류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나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8위, 지난해에도 판매량 10위 안에 들었던 유자 민트 티가 9위였다.
이밖에 판매량 4∼7위 음료는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순이었다. 10위에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가 올랐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