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적 애도에도 동참하고자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보도 유예 기간을 가졌다.
이정재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승현 연기력 논란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일단 그 친구가 촬영장에서 열심히 했다. (황동혁) 감독님이 크리에이터이자 작가니까 모든 배우에게 디렉션을 꼼꼼히 준다. 본인이 쓸 때 이런 감정과 느낌으로 썼다고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최승현하고도 그런 대화를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연기자가 어떤 연기를 했느냐에 따라서 반응에 온도 차가 있는 것 같다”며 “그건 저도 마찬가지고 이병헌 형도 마찬가지다.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