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박스오피스 10일째 1위를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일 하루 9만 864명을 동원하며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8만 8623명이다.
‘하얼빈’은 개봉 이틀째 1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맞았다. 개봉 9일째에는 3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는 영화 ‘서울의 봄’(10일)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로,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