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영지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적십자, 사단법인따뜻한 하루에 각 1000만 원씩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연예계에서는 추모의 뜻으로 예정된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거나 기부에 동참하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