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수미의 유작 영화 ‘귀신경찰’이 새해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는 활짝 웃고 있는 신현준과 김수미 위로 ‘새해엔 웃자~’문구가 돋보인다. 김수미의 목소리가 담긴 모닝콜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너 올해도 그렇게 늦잠 잘래?” “너 해가 지금 중천에 떠서 니 이마에 떨어져도 모르겠다” “어떻게 인간이 붕어도 3초는 기억하는 데 넌 마음잡은 게 3초를 못가냐” 등 특유의 걸쭉한 애드리브를 뿜어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