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엘지아트센터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영애 배우의 ‘헤다 가블러’ 출연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영애가 ‘헤다 가블러’ 출연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동명의 고전 명작이 원작으로, 좋은 혈통에 아름답고 총명하며 부와 권력까지 모두 지녔지만 스스로 파멸해가는 강렬한 비극의 주인공 헤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1993년 연극 ‘짜장면’ 출연 이래 이영애의 21년 만의 연극이다. 5.18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23년 방영된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했으며, 올해 드라마 ‘은수 좋은날’, ‘의녀 대장금(가제)’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