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은 지난 6일 “Marry(결혼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빛삭(빠르게 삭제)했다. 사진에는 김새론이 한 남성과 백허그를 하거나 손깍지를 끼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모두 검은색 의상으로 옷을 맞춰 입은 데다 김새론의 “Marry”라는 문구까지 있었기에 결혼 화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새론이 이를 빠르게 삭제하면서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다.
김새론이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빛삭한 적은 처음이 아니다. 김새론은 지난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한창 방영했을 당시 드라마의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황급히 지워 논란이 됐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해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음주운전 사고를 계기로 김새론은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고 결국 출연은 무산됐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영화 ‘기타맨’에 출연을 확정하며 복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