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식욕이 없다고 말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제니가 지켜온 비밀들. 혤스클럽에서 다 풀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솔로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해 혜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니는 “해외 나갔을 때 밥이 안 맞을 때가 많다”며 “맵고 향신료가 (안 맞는다). 고수는 아예 안 먹는다”며 “훠궈는 토마토 탕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니는 “먹는 거에 크게 취미가 없다. 주변에서 안타까워한다”며 “끼니를 알약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면 완전 좋다. 아직까지 왜 그런 게 개발이 안 됐는지”라고 말해 혜리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저도 이제는 사과한다. ‘메뉴 정하기 귀찮다’, ‘밥 먹기 귀찮아’ 이런 말을 많이 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낸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는 오는 3월 7일 발매되며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