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히트맨2’는 이날 오후 5시 20분 누적관객수 200만 34명을 기록,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개봉 13일째 이룬 성과로 385만 관객을 동원한 ‘소방관’보다 2일, 353만 관객을 모은 ‘웡카’보다 3일 빠른 속도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020년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누적관객수 240만명)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등이 힘을 보탰고, 김성오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