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에 나서는 K리그1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로 먼저 팬들을 찾는다.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가운데, K리그1 8개 팀(강원, 김천, 서울, 수원FC, 제주, 대전, 대구, 안양)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단, 2024-25 ACL에 나서는 K리그1 4개 팀(울산, 포항, 광주, 전북)은 ACL 경기 일정으로 인해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않고, 한 주 앞선 5일(수)에 별도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개막 미디어데이 사회는 올 시즌 새롭게 K리그1 캐스터로 합류한 이광용 아나운서가 맡는다. 각 구단 참석자는 ▲강원 정경호 감독과 김동현 선수, ▲김천 정정용 감독과 김민덕 선수, ▲서울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선수,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이용 선수, ▲제주 김학범 감독과 김주공 선수, ▲대전 황선홍 감독과 이창근 선수, ▲대구 박창현 감독과 세징야 선수, ▲안양 유병훈 감독과 이창용 선수다.
또한,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20명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이달 4일(화)부터 6일(목)까지다. 당첨 여부는 7일(금)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2025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The Field of heroes’가 최초 공개된다. 이번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울산의 호랑이, 강원의 곰, 포항의 제철소, 제주의 말과 한라산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해 역동성과 웅장함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된다.
개막 미디어데이는 13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축구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skySports와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