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크(ARrC) 리오토, 앤디, 최한, 현민, 끼엔, 지빈, 도하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nu kidz: out the box(뉴 키즈: 아웃 더 박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nu kidz(뉴 키즈)'는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를 재해석한 triton pop 장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18/
그룹 아크가 2025년 가요계 뉴 트렌드를 이끌 ‘뉴 키즈’ 탄생을 알린다.
아크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명 ‘뉴 키즈: 아웃 더 박스’에 대해 지빈은 “틀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나이와 국가 상관 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뉴 키즈에 대한 응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뉴 키즈’는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를 재해석한 트리톤 팝 장르다. 섹션마다 정교하게 배치된 신디사이저와 비트의 유기성이 K-팝신에서는 생소한 사운드 텍스처를 만들어내며 아크만의 세련된 음악 스타일을 각인시킨다.
현민은 타이틀곡에 대해 “2000년대 초반 힙합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아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언제 어디서나 기존 틀을 깨고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자는 아크의 의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정해진 규칙을 과감하게 깨면서도, 진지한 삶의 태도를 잊지 않는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긴다. 아크는 나이나 국적 등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개척해 가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뉴 키즈’의 에너지를 표현, 전 세계 리스너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한은 “힙합 베이스 곡이다 보니 90년대 느낌을 살리려 재해석해봤다. 의자나 테이블 등을 사용해서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아크만의 퍼포먼스를 담아봤다”고 말했다. 도하는 “아크가 생각하는 세상을 바꿔가는 사람은 뉴 키즈 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한다”며 “세상을 바꾸고 좋은 영향을 주는 뉴 키즈를 다양하게 표현해봤으니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아크의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