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삼성전자는 4일 사내 내부망에 최원준 MX(모바일 경험)사업부 개발실장의 사장 승진을 공지했다.
지난 2020년 부사장에 오른 최 실장은 모바일 단말 및 칩세트 개발 전문가다.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히트작 '갤럭시노트10'의 적기 출시를 뒷받침해 회사의 모바일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0년생인 최 실장은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카이스트 연구원, 무선통신 반도체 전문 기업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11년 미국 퀄컴에서 시니어 디렉터로 무선 칩셋 업무를 맡았다. 삼성전자에는 2016년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