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도어 제공.
어도어 측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어도어 측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하였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이는 뉴진스의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닌, 어도어 소속으로써 함께 연예 활동을 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도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진스(NJZ) 측은 SNS를 통해 어도어가 자신들의 전반적인 연예활동 금지를 노리며 지난달 6일 뉴진스(NJZ)의 매니지먼트사임을 인정해달라는 취지로 재판부에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저희에게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콤플렉스 콘서트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달된 직후 발생한 일이었기에 공연무산 시도가 무력화되자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7일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열린다.
이하 어도어 측 입장 전문. 어도어에서 알려드립니다.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하였습니다.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