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은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 ‘중증외상센터’ 비하인드를 전했다.
‘중증외상센터’는 감독과 출연진의 치열한 회의가 일상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대화가 감독, 선후배 가릴 것 없이 스스럼없이 오고간 현장이었는데, 주지훈은 “후배들도 듣고만 있지 않고,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눴다.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2시간씩 회의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후배 추영우의 부상 투혼도 언급했다. 주지훈은 “중국집 회식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우가 달려오다가 넘어져서 정강이에 피가 줄줄 흘렀다. 얼른 응급처치를 하고 찍었다”고 밝혔다.
또 주지훈은 헬기 레펠 신 관련해 “(추영우가) 상반신 어딘가 염증이 있어서 수술을 했다. 그런데도 애가 안 아프다고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아프지 않았겠나. (그럼에도 촬영에 나섰던)그런 장면도 생각난다. 열정적으로 귀엽게 (촬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