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할리우드 영화 ‘미키17’이 이변 없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17’은 지난 주말(14~16일) 32만 3576명이 감상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60만 4846명이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6만 2084명이 감상했으며 누적 관객은 20만 1595명이다.
이를 이어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 ‘콘클라베’가 4만 3116명과 만나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4만 4151명이다.
한편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최초 개봉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