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최화정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최화정이 27년간 진행하던 라디오를 그만둔 소회를 밝혔다.
최화정은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해 “라디오 생방송은 정말 왠만이다. 늦을까 봐 엄청 긴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DJ 섭외가 다시 오면 할 거냐”고 묻자 “할 거다. 라디오만의 감성이 있고 절대 없어지지 않는 매체다”라고 했다. 이어 “DJ를 다시 한다면 그래도 SBS에서 해야지. 의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하정은 27년간 라디오 DJ를 하면서 총 3~4번 정도 지각을 했었다고. 이에 박명수가 “너무 우수한 성적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또 최화정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많이 쏟았다며 “어떻게 보면 은퇴다.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