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AF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포함한 2024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 선수단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뉴욕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4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의 초대를 수락해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다음날엔 국회의사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오는 8~10일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과 3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AF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미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백악관을 방문하는 전통이 있다.
일본인 출신인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도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EPA=연합뉴스 앞서 트럼프 대통령 1기 집권 시절에는 일부 우승팀과 스타 선수들이 인종 차별성 발언을 문제 삼아 백악관 초대를 거부한 바 있다.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더라도 백악관의 초대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2024년 우승팀 자격으로 백악관에 초대돼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