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우혁은 아침 식사를 한 후 엄마와 전화 통화를 했다. 장우혁 엄마는 “맨날 일만 하고 결혼은 안 하냐”며 장우혁 조카의 결혼을 언급했다.
엄마는 “(조카가) H.O.T 3집(1998년) 때 태어났나 H.O.T 1집(1996) 때 태어났나 그렇다. 그때 태어난 애가 결혼하는 데 너는 뭐하고 헤매고 다니냐”고 잔소리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장우혁은 “여자가 있는 델 가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라고 말했고, 엄마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중매 안 했잖아”라고 나무랐다. 이에 장우혁은 다시 “중매할 데 있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엄마는 “포기했다 내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는 이어 “아기 하나 데려오면 얼마나 좋나”라며 “기다릴게 장가가라”고 거듭 말했다. 이에 장우혁은 마지못해 “내가 꼭 데려갈게 엄마”라고 답했다.
장우혁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자녀가 고등학생, 중학생이다. 그때마다 조금은 가슴이 내려앉는다. 이제 저도 결혼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