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열린 한 고급 주얼리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27/
배우 정해인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정해인은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영향 구역은 역대 최다 4만8000(㏊)헥타르로 서울 면적(6만520㏊)의 80%에 달한다.
이번 산불로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근 주민 3만3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