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선발에서 제외된 뒤 몸을 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지휘한 해리 래드냅 전 감독이 손흥민(33)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래드냅 전 감독은 “손흥민을 대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며 잔류를 주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최근 손흥민 이적설에 대한 래드냅 전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여러 차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의 계약은 여전히 2026년 6월까지지만, 오히려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를 받아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매체 역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토트넘은 기억에 남지 않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경기장에서의 활약과 행동으로 팀을 이끄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평했다. 또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고, 그는 몇 차례 왼쪽 윙에서 주장인 손흥민을 대체했다”라고 조명했다.
하지만 래드냅 전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손흥민이 최고의 폼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여전히 팀을 위해 보여줄 것이 많다는 의미다. 매체에 따르면 래드냅 전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여전히 손흥민이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를 대체하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23일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와 토트넘의 2024~25 EPL 26라운드. 토트넘 손흥민 등 선수단이 4-1 승리 뒤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또 “토트넘은 뮌헨에서 텔을 임대했지만, 그는 매우 조용하다. 들어오자마자 활약하길 기대하지만, 시간이 걸린다. 텔이 해답처럼 보이지 않는다. 즉, 최고의 선수를 대체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당장은 해리 케인(뮌헨)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 분석했다. 매체는 “기대 이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여전히 의문이 있다. 도미닉 솔란케와 히샤를리송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했지만, 토트넘은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더 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구간에서 분발해 토트넘의 참혹한 시기를 만회해 주기를 바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