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는 6일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복귀전을 치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으로 통산 71경기,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의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어 화이트는 영입 당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중 오른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곧바로 귀국했다. 검진 결과 그레이드 1~2 수준의 손상이 발견돼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2일 부상 이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는 미치 화이트. SSG 제공
이후 재활 및 회복훈련에 매진한 화이트는 지난 2일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 최고 구속 152㎞의 공을 던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5일 퓨처스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6일로 미뤄졌다.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화이트가 오늘(6일) 오후 1시에 퓨처스 경기에 나선다. 이후 퓨처스 한 경기 더 던지고 상황을 본 다음, 천천히 1군에 올라오게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복귀가 눈앞이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은 '건강'을 우선시 했다. 이 감독은 "자신의 퍼포먼스를 온전히 펼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최대한 시간을 주고 올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0리그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8회말 무사 1루 최정이 대타로 나와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해 이숭용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13/
통산 495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도 지난 시범경기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 상태가 나아졌다. 오는 10일 재검진 후 퓨처스 경기에 출전한다.
이 감독은 "돌아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돌아와서 그(기대에 걸맞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숭용 감독은 "두 선수가 이르면 4월 셋째 주에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주에 원정 6연전을 치르고 그 다음주에 홈으로 돌아오는데 이르면 그 주 주말(18~20일 LG 트윈스전)에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24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와 SSG 경기. SSG 선발 앤더슨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9.24.
출산휴가를 마치고 이날(6일) 귀국하는 드류 앤더슨에 대해선 "오늘 입국하고 내일이 쉬는 날이라 복귀 일정을 봐야 한다. 계속 공을 던졌다. (일본에) 불펜 포수를 보내 훈련도 계속 하고 전력분석팀을 통해 피드백을 받았다"라며 "다음주 화요일 혹은 수요일(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내가 아직 출산을 하지 않았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선수 아내가 건강하게 순산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오늘 앤더슨과 만나서 예기를 해보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맞춰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1루수)-최준우(지명타자)-박지환(3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엔 문승원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