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제공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9일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물품 지원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연세유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경북 영덕군에 식물성 음료인 연세넛유(7넛츠) 멸균 제품 2만 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의성군청과 안동시청에는 해당 지역 대리점을 통해 각각 고단백두유(아몬드&잣) 1200팩을 기탁했다.
또한 영덕, 안동 등에 위치한 대리점 중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대리점에 대해 특별 지원을 진행하며, 피해 복구와 운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림뿐만 아니라 주택과 농경지 등에 큰 피해를 입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연세유업 역시 피해 주민들과 대리점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